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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 450대 밖에 없는 부가티 베이론

전세계에 450대 밖에 없는 부가티 베이론

 

전세계에 450대 뿐인 희소성을 지닌 슈퍼카 ‘부가티 베이론’을 아시나요? 얼마 전 마지막 450번째 베이론이 중동의 한 고객에게 판매되면서 한때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로 명성 높았던 부가티 베이론이 단종됐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양산 자동차 최초로 시속 400km를 돌파한 슈퍼카 중의 슈퍼카, 부가티 베이론에 대해 알려 드릴게요.

 

부가티(Bugatti)

 

 

‘부가티’는 이탈리아 출신의 '에토레 부가티(Ettore Bugatti)'가 1909년 프랑스 알자스 지방의 몰샤임에 설립한 자동차 회사로, 현재는 독일 폭스바겐 그룹에 속해 있는 브랜드인데요, 부가티하면 세계에 몇 대 밖에 없는 호화로운 고급차와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경주용 스포츠카를 생산하기로 유명하답니다.

 

 

부가티 베이론(Bugatti Veyron)

 

<출처 : www.contactphone.net>

 

부가티 베이론은 1999년 독일 폭스바겐 그룹에 인수된 부가티가 과거의 위상을 되살리기 위해 지난 2005년 출시한 차차량인데요, 차명은 부가티 소속으로 자동차 경주대회인 '르망 24시'에서 우승을 차지한 피에르 베이롱(Pierre Veyron)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해요.

 

2005년 프랑스 몰샤임(Molsheim)에 있는 생산 공장에서 처음 만들어진 부가티 베이론은 8기통 엔진을 연달아 붙여만든 16기통 엔진에 시속 407km의 최고속도로 상용차 가운데 첫 400km의 주인공이 됨과 동시에 합법적으로 도로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답니다.

 

하지만 2007년 '코닉세그 CCXR'과 'SSC 얼티밋 에어로 TT'에게 그 자리를 빼앗기게 되는데요, 부가티에서는 베이론의 파생모델인 '베이론 슈퍼스포츠(Bugatti Veyron Super Sport)'를 제작해 1,200마력에 최고속도 431km를 기록하며 다시 세계 최고의 빠른 차로 등극했어요.

 

 

부가티 베이론 슈퍼스포츠(Bugatti Veyron Super Sport)

 

<출처 : www.autoblog.com>

 

베이론 슈퍼스포츠는 기존의 베이론에서 재설계한 노즈를 적용하고, 브레이크 냉각 덕트와 앞 스플리터의 다운포스를 키웠으며, LED 헤드램프의 광도를 높여 제작됐는데요, 막강한 W16 엔진은 더 커진 4개의 터보차져와 인터쿨러를 갖췄으며, 신형 휠과 재질의 변화로 무게는 정확히 50kg를 줄였답니다.

 

토크도 152.6kg로 25마력 증가시켰는데요, 가격은 165만 유로로 한화로는 약 25억~30억 사이, 국내에 들여오려면 각종 세금을 포함해 60억이 넘어가는 어마어마한 가격이었어요.

 

최고속도는 시속 431km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됐었는데요, 슈퍼스포츠의 일반판매형은 1,800만 원짜리 타이어 보호와 안전상의 이유로 스피드 리미터를 장착해 최고속도를 시속 415km로 제한한 점이 문제로 작용해 2013년 4월에 세계최고로 빠른 양산형 자동차 기록에서 빠지게 됐답니다.

 

기네스에서는 자동차 속도관련 공식기록 측정 시 일반고객에게 판매하는 스펙과 100% 동일한 자동차를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2010년 기네스에서 입회한 슈퍼스포츠의 속도측정 당시 스피드 리미터를 제거하고 시속 431km를 냈던 것이 문제였어요. 하지만 다시 소비자가 직접 스피드 리미터를 조작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혀 기네스기록 1위를 다시 지켜냈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또 다시 지난해 미국 튜닝업체인 헤네시가 제작한 '베놈 GT'가 시속 434.5km를 기록하면서 베이론 슈퍼스포츠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 2위로 밀려나게 됐어요.

 

 

 

베이론의 디자인

 

 <출처 : news.boldride.com>

 

애초부터 400km/h를 넘길 목적으로 개발된 베이론은 치밀하게 공기력 성능 위주로 디자인됐는데요, 이로 인해 기존 슈퍼카의 디자인과는 상당히 동떨어진 다소 기형적인 형태의 디자인을 갖게 됐어요.

 

엔지니어들은 8.0리터의 엔진에서 1,000마력에 시속 400km를 넘는 어마어마한 힘을 뽑아내기 위해 고심한 끝에 이 기묘한 형태의 4바퀴 굴림 차체에 10개의 라디에이터와 4개의 터보차저, 그리고 거대한 W16 엔진 등 수많은 장비를 우겨넣는데 성공했답니다.

 

이로 인해 베이론의 무게는 무려 1,890kg에 이르며, 운전자의 몸무게와 연료가 더해질 경우 무려 2톤에 달하는 수치를 기록한다고 해요.

 

  

 

<출처 : topfuturecar.com>

 

베이론의 내부는 최고급 내장재로 호화롭게 꾸며져 있으며 번쩍거리는 장식물들과 운전자의 편의에 필요한 사치스럽고 고급스러운 액세사리와 옵션들로 가득 채워져 있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00마력이라는 수치를 기반으로 한 가속력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인데요, 이런 수치로 인해 톤당 마력은 529마력에 달한다고 해요.

 

베이론은 시속 4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불과 57초로 채 1분이 걸리지 않으며, 최고속도로 30분간 항속할 경우 타이어가 녹아버리게 되는 사태가 일어날 정도로 무시무시한 성능을 자랑하는데요, 하지만 연료 탱크의 연료는 최고속도로 15분 동안 항속할 경우 바닥나기 때문에 그런 사태가 벌어질 일은 없다고 해요.

 

 

<출처 : toplowridersites.com>

 

베이론은 다운포스의 확보를 위해 2개의 날개로 구성된 가변 스포일러가 작동하며, 이 스포일러는 시속 200km 이상에서 브레이크 작동 시 113도로 꺾여 약 300kg의 다운포스가 발생하면서 제동을 돕는데요, 시속 400km에서 완전히 정지하는 데 까지는 10초가 채 걸리지 않는답니다.

 

베이론의 차키는 특이하게 메인 키와 스페셜 키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메인 키만 꽂으면 최고속도가 시속 375km에서 제한되고, 그 이상으로 달리려면 스페셜 키를 꽂아서 스포일러를 펴주고 차체를 낮춰 다운포스를 형성시켜야 한다고 해요.

 

 

베이론 가격

 

<출처 : best-carz.com>

 

이번 450번째 판매를 마지막으로 단종된 부가티 베이론은 뛰어난 성능과 독특한 디자인, 전세계에 450대 뿐이라는 희소성 등 특별한 장점들을 많이 지니고 있는 반면, 유일한 단점이 바로 가격이었어요.

 

부가티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판매된 450대의 베이론은 대당 평균 230만 유로, 한화로 약 30억 원에 달하는 가격으로 각종 세금과 비용을 따지면 실제 가격은 50억~60억 원에 이른다고 해요.

 

 

 

지금까지 450대로 전세계에 한정판매된 부가티 베이론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부가티에서는 베이론을 이을 차세대 슈퍼카를 개발 중이며, 후속 모델은 기존 엔진보다 훨씬 강력해져 무려 1,500마력 수준에 이를 전망이라고 해요. 공개 시기는 올 연말이나 2016년 초로 예상하고 있다고 하니, 더욱 강력해진 부가티의 차세대 슈퍼카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되네요. ^^

 

 

                   

 

 

 

 

 

 

 

 

 


  • cat 2016.10.20 22:37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부가티 베이론은 아스팔트 에어본 에서도 나온다고

  • Qwye 2016.11.05 20:41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부카티 베이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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