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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질주 모터 스포츠! 자동차 경주의 모든 것

 

 

모터스포츠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엔터테인먼트입니다. F1의 전설 미하엘 슈마허가 2000년부터 2004년까지 5시즌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하던 전성기 시절에는 타이거 우즈나 샤킬 오닐, 지네딘 지단 등의 스타들보다도 많은 연봉을 받기도 했는데요.

 

 

(▲출처 : 현대자동차)

 

국내에서는 아직 모터스포츠가 비주류로 인식되고 있지만 현대자동차가 WTCR(월드 투어링카 컵)과 WRC(월드 랠리 챔피언십)에서 각각 종합우승과 준우승을 거두고, 2006년 코리아 GT 챔피언십으로 출범된 슈퍼레이스도 2018년 현재까지 13회차를 이어오며 해가 지날수록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국내외 모터스포츠와 관련된 정보들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F1(포뮬러 원)

 

 

포뮬러 원의 공식 명칭은 'Fia Formula One World Championship(FIA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십)'입니다. F1은 레이스 전용차로 치러지는 포뮬러 레이스 중 최고 수준의 대회로 국제자동차연맹(FIA)이 규정을 제정하고 FOM(Formula One Management)가 운영을 맡습니다.

 

포뮬러카는 낮고 긴 차체에 타이어를 밖으로 노출한 오픈휠 형태로, 2006년부터 2013년까지는 2,400cc V8 자연흡기 엔진을 사용했지만 2014년부터는 1,600cc의 V6 터보 엔진의 사용으로 규정이 변경되었습니다.   

 

F1은 1년간 세계 각국을 순회하며 총 21라운드에 걸쳐 레이스를 진행 후 라운드별 득점을 합산하여 챔피언을 결정합니다. 최근 F1의 2018년 시즌도 종료되었는데요. 올해에도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팀의 루이스 해밀턴이 2017년에 이어 챔피언 컵을 차지했습니다.

 


WRC(월드 랠리 챔피언십)

 

(▲출처 : 토요타)

 

F1의 황제 미하엘 슈마허는 WRC 레이서가 F1 레이스카를 모는 것이 F1 레이서가 WRC 레이스카를 몰기보다 쉽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미하엘 슈마허의 겸손일 수도 있겠지만 WRC는 그만큼 어려운 레이스입니다.

 

세계 곳곳의 다양한 일반 도로, 산악지형과 비포장도로를 달리기도 하는 WRC에서는 주행 중 코스의 특성을 드라이버에게 알려주는 코 드라이버(Co-Driver)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WRC의 한 시즌은 보통 13개의 랠리로 구성되며 각각의 랠리에서 얻은 점수를 합산해 제조사 부문과 드라이버 부문 각각 챔피언을 가리게 됩니다.  

  

2018년 WRC에서는 i20 랠리카를 내세운 현대 월드랠리팀이 제조사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종합 우승은 토요타 가주 레이싱팀이 거머쥐었습니다.

 


WTCR(월드 투어링카 컵)

 

(▲출처 : 현대자동차)

 

WTCR은 WTCC(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 대회에 TCR 인터내셔널(투어링카 챔피언십)의 기술 규정을 합치고 유로피언 투어링 카 대회를 합친 TCR의 확장 대회입니다.

 

2018 시즌부터 WTCR로 대회가 개편되었는데요. 현대자동차의 첫 판매용 경주용 차인 'i30 N TCR'로 출전한 이반 뮐러(Yvan Muller) 팀이 종합우승을 차지하고, 'BRC 레이싱팀'이 종합 준우승을 거뒀습니다. 종합 3위는 혼다의 '시빅 Type R TCR'이었으며 4위는 폭스바겐의 '골프 GTI TCR', 5위는 아우디의 'RS3 LMS TCR'이 차지했습니다. 드라이버 부문의 종합우승은 이탈리아 출신의 20년 베테랑 드라이버인 '가브리엘 타퀴니(BRC레이싱팀)'가 차지했습니다.

 


르망 24시간 레이스

 

(▲출처 : 토요타)

 

르망 24시간 레이스는 프랑스 르망 지역에서 열리는 24시간 동안 내구력을 경쟁하는 레이싱 경기입니다. 경기는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거리를 달린 차량이 우승하는 간단한 규칙이지만 빠른 속도로 쉬지 않고 24시간을 달리는 만큼 각 메이커들이 내구성과 기술력을 증명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차량 규격은 르망의 규정에 맞춘 전용 경주차 LMP(Le Mans Prototype) 클래스와 기존 차량을 개조해 출전하는 GTE (Grand Touring Endurance) 클래스, 그리고 24시간 동안 3명의 라이더가 교대로 바이크를 타는 모터사이클 경기가 있습니다.

 

올해 2018년 LMP1 클래스에서는 토요타가 1위를 차지하였지만 2017년까지 LMP1 클래스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포르쉐가 2018년에는 출전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다카르 랠리

 

(▲출처 : 쌍용자동차)

 

'지옥의 랠리', '죽음의 랠리'라는 별칭을 가진 다카르 랠리는 코스 대부분이 험난한 오프로드로 자동차뿐만 아니라 운전자와 코 드라이버에게도 극한의 인내를 요구하는 대회입니다. 1979년 첫 대회는 파리에서 출발해 알제리, 니제르, 말리를 거쳐 세네갈 다카르에 도착하는 '파리 오아시스 다카르 랠리'였지만 대회를 치르면서 출발지와 경유지, 도착지가 변경되며 대회 명칭도 달라졌습니다.

 

2018 다카르 랠리에서는 푸조 토탈팀이 최종 우승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하기도 했는데요. 쌍용자동차도 티볼리 DKR로 9년 만에 다카르 랠리에 도전 32위로 완주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1994년 코란도 훼미리로 다카르 랠리에 처음 출전해 한국 자동차 브랜드 사상 최초로 완주 및 종합 8위라는 성적을 거둔 바 있으며, 이후 무쏘 등으로 출전해 3년 연속 종합 10위 내 입성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출처 : 람보르기니)


2014년에는 내연기관 없이 순수 전기모터로만 승부를 가리는 전기차 대회인 포뮬러 E가 개최되며 관심이 쏠렸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람보르기니가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레이싱 전용 슈퍼 SUV인 '우루스 ST-X'컨셉카를 공개하며 단일 브랜드 챔피언십의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신체의 운동성능을 극한으로 뽑아내며 보는 이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주는 스포츠처럼 자동차 메이커들이 자신들의 기술과 노하우를 뽐내는 자동차 경기들은 자동차를 좋아하는 많은 이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한데요. 다가오는 2019년엔 흥미로운 모터스포츠의 세계에 한 번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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