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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라면?" 배려에서 시작하는 스쿨존 운전 수칙

 

안녕하세요~ 내차사랑 블로그의 인디:D입니다!
주로 학교 앞으로 정해져 있는 어린이 교통 보호 구역, ‘스쿨존’! 다들 이미 잘 알고 계신 용어일 텐데요. 그렇다면, 스쿨 존에서의 운전 수칙은 어떠하고, 만약 이곳에서 사고가 났을 경우 중과실 사고로 지정되어 무겁게 처벌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교통약자인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라서 더 유념해서 지켜야 하는 스쿨존! 몇 가지 수칙만 잘 지키면 우리 아이들을 지키는 안전 운전을 할 수 있습니다. 인디:D가 배려에서 시작하는 스쿨존 안전 운전 수칙을 알려 드립니다!

 


스쿨 존(School zone)이란?

 

 

학교 앞에 세워진 커다란 표지판에 '스쿨 존(School Zone)'이라고 쓰여 있는 걸 많이들 보셨을 텐데요. 몸집이 작아 운전자의 눈에 잘 띄지 않는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구역입니다. 또, 아직 교통 등 주변의 위험 상황에 대한 인지 능력이 부족한 아이들이 사고의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운전자가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곳이기도 하죠.

 

이러한 스쿨 존은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학원 등 만 13세 이하 어린이 시설 주변 도로에 설치한 어린이 보호 구역으로, 학교 주 출입문을 기준으로 했을 때 300m(최대 500m 이내까지 지정 가능)의 통학로가 보호구역으로 지정되는데요. 어린이들을 보호하고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안전표지와 도로 반사경, 과속 방지턱 등을 설치하는 것은 물론, 자동차의 경우 스쿨존 안에 주차나 정차를 할 수 없고, 시속 30km 이하로 서행해야 합니다.

 


스쿨존, 왜 필요할까?

 

(출처: Wikimedia commons)

 

학교 앞에서 서행하는 것이 당연하지, 무슨 보호구역까지 지정해야 하냐고 반문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전체 어린이 교통사고 중 스쿨 존 내에서 발생하는 건수가 절반에 달합니다. 또, 지난 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국회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스쿨 존 내에서 무인단속에 적발된 과속운전 건수는 무려 32만 건이 넘는다고 합니다. 무인단속 카메라가 있는 곳이 전체 스쿨 존 중 3.5% 정도에 불과하니 놀라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보호구역인 스쿨 존은 더욱 강화될 수밖에 없는데요. 실제로 지자체를 중심으로 무인단속 카메라 설치 확대와 형광색 ‘안전 가방 덮개’ 사용, ‘노란 신호등’ 또는 ‘옐로카펫‘ 등이 스쿨 존에 추가로 설치되고 있으며, 스쿨존 운행 규칙 위반에 대한 처벌도 더욱 강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스쿨존 안전 운전 수칙

 

 

 

그렇다면, 스쿨 존에서는 어떻게 운전하는 것이 바람직할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운전자가 스쿨존을 지날 때 좀 더 조심하고 여유 있게 운전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변을 보면서 서서히 운전하고 신호등 앞이나 횡단보도에서는 미리 속도를 늦춰 혹시 모를 사고까지 대비하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행동을 예측할 수 없는 아이들의 특성을 고려해 넓은 범위를 살피는 전방주시 습관을 들이고, 사각지대에서 특히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모든 아이들이 내 아이라는 생각으로 조심, 또 조심하면서 서로의 안전을 지켜야 합니다.

 


스쿨존 규정 속도위반 시 처벌 강도는?

 

 

 

한 편, 스쿨존 내의 교통법규를 위반할 경우에는 벌점 및 범칙금이 일반도로보다 2배 가중된다는 것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초과 운행 속도에 따라 6만원에서 12만원까지 부과될 수 있는데요. 불법주정차의 경우에도 승용차는 최대 8만원, 승합차는 9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매일 오전 8시에서 오후 9시까지 단속이 이루어지며, 어린이와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으로 5년 이하의 금고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집니다.

 

12대 중과실사고 중 하나로 인정되어 종합보험가입이나 피해자와의 합의여부와 관계없이 형사 처분까지 받게 되는데요. 지난 5월 행정안전부의 ‘7대 안전무시 관행 근절대책’ 발표에 따르면,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상습적으로 교통법규를 위반한 사람의 경우 '고위험 법규 위반자'로 분류해 2019년부터 6개월 이하의 징역이나 200만 원 이하의 벌금 또는 구류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 중이므로, 앞으로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인디:D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구역, 스쿨 존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봤습니다. 조금만 천천히 가고, 조금만 더 조심하면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습니다. 스쿨 존에서 반드시 서행하고, 주정차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걸 다시 한 번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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