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이야기/자동차와 생활

자동차 수명을 급격히 단축시키는 ‘잘못된' 자동차 상식 9가지



안녕하세요. DB손해보험 내차사랑 블로그의 인디:D입니다.

당연하게 매일 했던 습관이었는데 알고 보니 내 차 수명을 스스로 단축시키고 있었다면?

운전을 할 줄 알아도 자동차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요. 하지만 인디:D와 함께라면 누구나 자동차 전문가가 될 수 있답니다. 이제는 알아야 할 '잘못된' 자동차 상식 9가지를 알아볼게요.




1. 겨울에는 공회전을 길게 해야 한다?



<▲ 사진: Grist>


겨울철에 차 부품들이 얼어 있는 상태에서 바로 가속 페달을 밟게 되면 작동에 무리를 줄 수 있는데요. 하지만 최신 차량의 경우 전자제어 시스템이 장착되어 최적의 연료량과 점화 시기에 따라 시동이 이루어져 공회전을 길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여름에는 1분, 겨울에는 2분 정도면 충분하고 오히려 지나친 공회전은 연료 낭비와 엔진오일 수명 단축의 원인이 되니 삼가야 합니다.




2. 연료 절약을 위해서는 에어컨을 켜지 말아야 한다?



<▲ 사진: 픽사베이>


일반적으로 에어컨을 가동하면 연료를 많이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그래서 알뜰족들은 한여름에도 에어컨을 안 켜고 창문을 열고 운행을 하곤 하죠. 저속으로 운행할 때는 이 방법이 연료 효율에 좋은 게 사실인데요. 시속 70km 이상으로 주행할 때는 공기저항 때문에 별 차이가 없어 에어컨을 켜는 게 낫다고 합니다. 참고로, 에어컨을 켤 때는 운전을 시작하고 2∼3분이 지난 후 시속 40㎞ 이상 속도에서 최고단계로 튼 후 서서히 온도를 낮추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3. 에어백은 사고가 나면 무조건 터진다?



<▲ 사진: Ellis Law Corporation>


차량에 장착된 에어백은 사고가 나면 자동으로 작동하는 것으로 당연히 알고 계실 텐데요. 사실은 모든 충돌이나 사고 시가 아닌, 시속 30km 이상의 센서가 작동하는 범위 안에서 충돌이나 사고 시에만 작동한답니다. 측면과 후방, 차체를 중심으로 15도 바깥쪽으로 충돌할 경우 에어백이 터지지 않는 경우가 있어요. 또한, 차가 전복되거나 보닛이 앞차 밑으로 깔리는 경우에도 터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4. 파워핸들이 정교한 운전에 더 좋다?



<▲ 사진: AliExpress.com>


운전할 때 편하고 빠르며, 디테일한 조작을 위해 작은 파워핸들 액세서리를 장착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직접 운전대를 잡지 않아 감각을 둔화시키고, 비상시 순간 대처에는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급정거를 하거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운전자의 가슴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5. 새 차는 고속주행으로 길들여야 한다?





새 차를 구입하면 고속주행으로 길들이는 일부터 하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데요. 처음 작동하는 엔진에 무리를 주는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입니다. 오히려 1,000~2,000km 주행까지는 고속주행은 물론, 급제동이나 급발진 등을 삼가며, 부드럽게 주행해야 자동차의 성능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죠. 




6. 새 차에 코팅하면 오래간다?



<▲ 사진: 픽사베이>


새 차를 처음 구입하고 광택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 코팅을 바로 하는 것은 별로 좋은 생각이 아닙니다. 출고 후 적어도 3개월까지는 도색 면이 마저 건조되어야 하기 때문인데요. 흔히 코팅 광택은 새 차 출고 그대로를 랩을 씌워 유지하는 것과 같은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도색 면을 벗겨 광을 내는 작업이기 때문에 새 차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새 차 구입 후 3개월 이후에 왁스 정도로 광택을 유지하다가 1년 이상이 지난 후에 코팅 광택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7. 배터리는 한 번 방전되면 못쓴다?



<▲ 사진: 픽사베이>


자동차 배터리가 방전되면 새 배터리로 바꾸는 경우가 많죠. 배터리는 충전을 통해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한 번 방전이 되면 수명이 크게 떨어져 교체 시기가 앞당겨지는 건 사실인데요. 7.5v 정도의 기본 잔류전압이 유지된다면 충전 후 사용해도 상관없습니다. 




8. 타이어 공기압을 빼주면 빗길 운행 시 미끄럼 방지에 효과가 있다?





빗길 운행을 할 때 타이어 공기압을 빼주면 미끄럼 방지 효과가 있다는 속설이 있는데요. 이는 사실과 매우 다르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비가 올 때는 오히려 타이어 공기압을 평소보다 10~15% 정도 높게 유지해야 배수성을 높여주면서 수막현상을 줄여주어 안전 운행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9. 차를 오래 타려면 운행을 자주 하지 않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차를 오래 타기 위해 아껴 타는 분들에게 이제는 그러시지 말라는 말씀을 전해 드리고 싶은데요. 자동차는 오랫동안 운행을 하지 않으면 오히려 엔진오일이 밑으로 고여 엔진 수명을 떨어트리는 요인이 됩니다.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씩 적당한 주행을 해주는 것이 좋아요. 



오늘은 인디:D와 함께 그 동안 잘못 알았던 자동차 상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자동차의 수명을 늘리고 안전 운전하기 위해서 앞으로는 꼭 ‘제대로’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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