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이야기/자동차와 생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기발한 자동차 광고들



안녕하세요 내차사랑 블로그의 인디D: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15초를 광고의 마법이라고 하죠. 요즘은 단순한 제품 설명에서 벗어나 아트 감성과 강렬한 메시지까지 전해주는 광고들이 인기를 얻고 있어요. 특히 전 세계인들이 공통적으로 관심을 보이는 자동차 광고는 철저한 매력 어필 또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광고의 꽃’이라 불리며, 매번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기발한 자동차 광고들, 인디:D와 함께 알아볼까요?




볼보 스티어링이 이 정도! 



( ▲ 액션스타 장 끌로드 반담이 열연한 볼보 트럭 광고 )


이 광고는 이미 보신 분들도 많을 텐데요. 그도 그럴 것이 유튜브에서만 누적 조회수 8천8백만 건을 넘어선 인기 광고이기 때문이죠. 





90년대 큰 사랑을 받은 가수 엔야의 신묘한 분위기의 월드뮤직과 함께, 왕년의 액션스타 장 끌로드 반담의 동굴 보이스가 이끄는 대로 시선을 고정하면 화면이 줌아웃 되면서 믿기 힘든 장면이 펼쳐집니다. 부드럽게 달리는 볼보 트럭 두 대 사이 백미러 위에 서 있던 반담이 궁극의 다리 찢기 신공을 선보이기 때문이죠. 





많은 분이 이 광고를 보고 “이거 실화냐?” 라고 물으시겠지만, 놀랍게도 정말 실화가 맞다고 합니다. 배우, 음악, CG없는 날 것의 액션까지! 아날로그 감성이 풍부해 볼보만큼 묵직하게 다가오는 이 광고는 볼보의 다이내믹 스티어링 기능을 제대로 강조한 점이 높이 평가되고 있습니다.        




자동차가 한 번도 안 나오는 자동차 광고



( ▲ 뮤직비디오를 연상케 하는 폭스바겐 광고 )


금발 미녀와 잘 어울리는 록 음악이 흐르며, 화면 가득 아름다운 그녀의 모습이 슬로우 모션으로 보입니다. 





화면 위로 “그녀는 예쁘다”, “그녀는 재밌다”, “그녀는 똑똑하다”라는 찬사가 쏟아지며, 비로소 그녀가 나를 향해 돌아섰을 때! 분위기를 깨는 자동차 경고음과 함께 메시지가 등장합니다. 바로 “그녀는 우리 형의 여자 친구다”입니다. 순식간에 음악이 끊기고 꺼지는 화면과 충격적인 결말을 보이는 이 광고는 과연 어떤 제품의 광고일까요? 



 



폭스바겐은 신차에 채택된 'Automatic Distance Control'이라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알리기 위해 이 광고를 제작했다고 해요. 레이더 센서로 앞차와의 거리와 속도를 측정해 운전자가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금기된 사랑에 대한 경고를 통해 기발하면서도 직관적으로 표현한 것이죠. 




자동차는 예술입니다



( ▲ 한 편의 비디오 아트를 연상케 하는 혼다 광고 )


자동차의 부품을 통해 예술을 보여주는 광고도 있습니다. 작은 부품들이 굴러가 다음 부품을 건드리면 그 부품이 그 다음 부품을 도미노처럼 건드리며,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광고의 미학을 완벽하게 구현하는 영상이죠.  





건드려진 부품들은 각자 자신만의 기능을 선보이며 다음 부품으로 이어져 결국 이 모든 기능을 갖춘 하나의 혼다 자동차가 완성됩니다. 





CG를 이용하지 않고 원테이크로 무려 600번이 넘는 시도 끝에 완성된 장인적인 광고랍니다. 예술성 만점! 독창성 만점! 기술까지 만점으로 꼽히는 자동차 광고계의 레전드로 꼽히는 광고였습니다.




뭐니 뭐니 해도 기본을 잊어선 안 되죠! 



( ▲ 자동차가 아닌 자동차와 함께하는 삶의 즐거움을 이야기한 도요타 광고 )


자동차 수집이 취미인 친구가 부러운 진구와 도라에몽. 슝~ 하며 마이카를 타고 가 버린 친구가 부러워 몰래 따라가 봅니다.





알고 보니 친구는 요양원에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를 드라이브 시켜드리기 위해 먼 거리를 달려갔던 것이었는데요. 진구가 칭찬을 건네자 친구는 일단 면허부터 따라고 충고하죠.    





2012년 선보인 도요타의 이 광고 시리즈는 일본의 인기 캐릭터인 <도라에몽>의 설정과 영화 <레옹>으로 유명한 프랑스 배우 장 르노가 파랑이 도라에몽으로 변신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눈치채셨나요? 자동차 광고이지만, 이 광고 속에는 자동차가 크게 부각되지 않는데요. 그 이유는 일본 젊은이들이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적고, 심지어 면허조차 따지 않는 경향이 만연해 자동차 기업으로서 위기를 느끼고 자동차와 함께하는 삶이 얼마나 즐거운지 기발한 광고를 통해 전하기 위해서였죠. “Fun to drive, again”이라는 슬로건처럼 젊은이들이여, 자동차 문화를 즐기자는 도요타의 메시지를 담은 재미있는 광고 시리즈였습니다.  

 



지금까지 인디:D와 함께 기발한 자동차 광고를 알아봤는데요. 아이디어 넘치고, 메시지까지 강렬한 자동차 광고의 매력에 푹 빠지셨을 겁니다. 자동차의 성능, 브랜드 이미지,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동차가 가진 매력 자체를 건강하게 전달하는 자동차 광고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진정으로 움직이게 한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인디:D가 준비한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에 더 유익하고 참신한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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