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차사랑 블로그의 인디D:입니다. 

운전자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졸음운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만들어진 졸음 쉼터는 그 효과를 인정받으며 2017년 기준으로 약 270여 곳에 설치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안전규정을 어기거나 시설물 관리가 미흡한 졸음 쉼터들이 잇따라 적발되면서 졸음 쉼터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은 인디:D와 함께 졸음 쉼터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운전자를 위한 졸음 쉼터 





졸음 쉼터는 몰려오는 졸음으로 힘겨워하는 운전자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설치한 시설물로, 휴게소 간 간격이 먼 고속도로에 주로 설치됩니다. 졸음 쉼터에는 보통 간이 주차장과 운동기구, 화장실, 자판기 등이 설치되어 있고, 때에 따라 푸드트럭이나 와이파이 등이 지원됩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졸음 쉼터가 설치된 이후 졸음사고 발생 건수가 28% 감소했으며, 졸음사고 사망자 수 또한 55% 감소하는 등 괄목한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이러한 결과에 힘입어 졸음 쉼터는 크게 늘어났고, 2017년 기준으로 전국 곳곳에 270여 곳이 설치되었습니다. 




운전자를 위한 졸음 쉼터? 



( ▲ 사진=한국소비자원 보도자료 )


운전자를 위한 졸음 쉼터가 최근 “운전자를 위한 곳이 맞나?”라는 지적을 듣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실태 조사를 한 결과 안전규정 위반과 관리실태가 미흡한 졸음 쉼터들이 대거 적발되었기 때문인데요. 


한국소비자원이 교통량 상위 5개 고속도로(경부선, 영동선, 서해안선, 중앙선, 남해선)에 위치한 졸음 쉼터 45개소의 안전 실태조사를 한 결과 35개소는 진입로 길이가, 42개소는 진출로 길이가 규정보다 짧아 졸음 쉼터 진·출입 시 달리는 차량과의 충돌 위험이 컸습니다. 


실제로 한국도로공사의 조사에 따르면 2012년 이후부터 2016년 6월까지 졸음 쉼터 관련 사고의 90%가 ‘과속 진입’과 ‘진입 시 다른 차량과의 추돌’이었으며 이로 인해 4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다쳤다고 합니다. 진입로 길이와 진출로 길이가 짧아지면 추돌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개선이 시급해 보입니다. 



( ▲ 사진=한국소비자원 보도자료 )


한국소비자원이 운전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절반 이상의 응답자가 진·출입로의 길이가 짧고 폭이 좁다고 응답했습니다. 



( ▲ 사진=한국소비자원 보도자료 )


그 밖에도 급커브나 급경사 등 위험 구간에 설치된 졸음 쉼터도 있었고,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과속방지턱, 주차 차량 보호시설, 화장실, CCTV 등 기본적인 시설이 갖추어지지 않은 곳도 많았습니다. 


졸음운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졸음 쉼터이지만, 관리가 미흡해지면 오히려 사고를 유발하는 시설물로 변하게 되는데요. 한국소비자원에서 졸음 쉼터 이용자 50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9.6%가 졸음 쉼터 이용 중 차량, 보행자, 시설물 등과 추돌한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졸음 쉼터에 대한 지적, 정부의 입장은? 





국토교통부의 계획에 의하면 2020년까지 졸음 쉼터 70여 곳이 추가 설치될 계획인데요. 졸음 쉼터 개선에 대한 지적에 국토교통부는 “기존 졸음 쉼터에 대한 지적 사항을 수용해 화장실 설치, 협소한 주차공간 확장, 진·출입로 길이를 휴게소 수준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더불어 위험구간에 설치된 졸음 쉼터는 안전진단을 통해 불합격 시 폐쇄할 예정이며, 졸음 쉼터를 이용하는 여성과 대형 차량 운전자들을 고려하여 여성화장실, 비상벨, CCTV 및 조명 설치와 대형차 주차공간 등을 추가로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인디:D와 함께 졸음 쉼터의 문제점과 개선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알아보았는데요. 

운전자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졸음 쉼터가 만들어진 만큼, 안전규정과 시설물 관리가 더 철저히 이루어져서 모든 운전자가 편안하게 졸음 쉼터를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 


오늘 인디:D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이며, 다음에도 유익한 정보와 새로운 소식으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DB손해보험 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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