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이야기/자동차와 생활

붕 떠 있는 타이어, 가변축의 비밀



안녕하세요. 내차사랑 블로그의 인디:D입니다. 

대형화물차는 일반 차량보다 차체의 중량이 무겁기 때문에 타이어의 개수 또한 많습니다. 그런데 좀 더 자세히 타이어를 살펴보면, 타이어 중 일부가 공중에 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공중에 떠 있는 타이어는 예비용 타이어일까요? 오늘은 인디:D와 함께 공중에 떠 있는 타이어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붕 떠 있는 타이어, 가변축의 비밀 





화물 업계에서 흔히 ‘쓰리축’이라 불리는 바퀴는 중대형 트럭을 위한 에어서스펜션 시스템의 일종으로 정식 명칭은 ‘가변축’입니다. 


가변축을 후륜 앞에 설치하면 푸셔 액슬(Pusher Axle), 후륜 뒤에 설치하면 태그 액슬(Tag Axle)이라 부릅니다. 



( ▲ 푸셔 액슬(왼쪽) & 태그 액슬(오른쪽 )


두 액슬의 간단한 특징을 살펴보면, 푸셔 액슬은 구동 샤프트를 피해야 하므로 액슬이 U자형의 모형으로 가공되며, 태그 액슬은 간섭받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ㅡ자형 모형으로 액슬이 장착되어 푸셔 액슬보다 가격이 저렴합니다. 




▶ 가변축은 왜 설치할까요? 





가변축을 설치하는 이유는 차량의 하중을 분산시킴으로써 안전성과 수명을 증가시키기 위함인데요. 현실적으로는 아무래도 수익성이 가장 큰 이유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한 축당 10톤의 무게를 초과하면 과적에 걸리고 벌금을 무는데, 가변축을 이용하여 무게를 분산시키면 합법적으로 더 많은 양을 적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밖에도 여러 이점을 얻을 수 있는데요. 중량을 분산시킴으로써 안전성과 적재능력이 향상되고, 공차 시 축을 들어 올림으로써 타이어 마모 방지와 연비절감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반면, 주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바로 가변축이 중량을 분산시키는 것을 맹신하여 적재 한계치 이상으로 적재하는 것인데요. 적재량을 초과해서 싣게 되면 엔진, 타이어, 프레임, 브레이크 등 각 부분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그러므로 어떤 상황이라도 반드시 적재량과 가변축 범위를 지켜 안전 운전을 해야 합니다.




▶ 가변축 설치에 관한 법령 변경 





가변축 설치는 차량을 등록하기 전, 차량 축을 설치하고 구조변경 신고를 통해 정식 운용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기존 등록 차량의 무게를 낮추면 가변축을 설치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법이 바뀌어 기존 차량에 가변축을 설치하는 것은 불가합니다. 




▶ 가변축이 생겨난 이유 





가변축이 생겨난 이유에는 ‘차량 축 당 중량 제한’이 있기 때문인데요. 도로법 시행령 제55조에 따르면, 축 하중이 10톤을 초과하거나 총중량이 40톤을 초과하는 화물차에 대해서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중 초과로 화물차가 고장 나거나 도로 파손, 이로 인한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함이며 과적재로 인해 화물 일부가 도로 위에 떨어져 교통사고가 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서입니다. 




오늘은 인디:D와 함께 화물차에 장착된 가변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궁금했던 내용이 해결되셨나요? 

오늘 인디:D가 준비한 가변축에 관한 정보는 여기까지이며, 다음에도 유익한 정보와 여러분들이 궁금해할 만한 소식으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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