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이야기/자동차와 생활

자동차 클랙슨 소리는 차량의 크기와 비례할까?



안녕하세요. 내차사랑 블로그의 인디:D입니다. 

자동차에는 타인에게 신호를 주기 위한 다양한 신호체계가 존재합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클랙슨(경적)인데요. 


클랙슨은 차량마다 조금씩 다른 특징을 띄고 있는데요. 과연 차량의 크기와도 비례하는 것일까요? 클랙슨에 대한 궁금증, 인디:D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조사의 이름을 딴 클랙슨 





자동차 경적의 정확한 명칭은 클랙슨입니다. 클랙슨이란 이름은 ‘비명’을 뜻하는 그리스어 ‘클랙소’에서 비롯되었다고 해요. 


자동차 경적이 클랙슨이라 불리게 된 이유는 자동차 경적을 제일 처음 생산했던 제조사가 자사의 이름을 경적에 붙였는데 해당 경적이 판매되는 차량의 주종을 이루게 되면서 지금까지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그 외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D)




▶ 클랙슨의 원리는? 





클랙슨의 원리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차량에 내장된 얇은 철판을 전자석의 작용으로 진동시켜 울리게 하는 방식으로, 소리를 발생시키는 다이어그램, 포인트, 혼코일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철판을 울리는 장치는 보통 스티어링 휠에 붙어있기 때문에, 시동이 걸리지 않은 상태에서도 경적은 작동됩니다. 




▶ 법으로 정해진 클랙슨 소리의 크기 


클랙슨은 타인에게 신호를 주기 위한 수단이며, 불필요하게 작동할 때는 소음을 유발하기 때문에 차량별로 데시벨의 크기를 법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법령에서는 ‘자동차의 경음기’로 표현하고 있는데요. 최소 90dB(데시벨)의 소리를 내게 되어 있으며, 한계치는 소음/진동 관리법에 의해 정해진 소음 허용 기준과 자동차 생산 시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2006년 1월 1일 이후 생산된 차량의 경우, 경형/소형/중형차는 110dB 이하, 중대형/대형차는 112dB 이하로 제한되어 있으며, 화물차는 소형/중형차가 110dB 이하, 대형차 112dB 이하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경적 소리의 한계치는 2006년을 기준으로 하지만, 이를 구분 짓는 배기량의 경우 2015년 12월 8일 기준으로 적용됩니다. 참고로, 허용치 이상의 소리를 낼 경우에는 과태료 최대 200만원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클랙슨의 데시벨은 어느 정도 수준일까?





도로를 지나다 클랙슨 소리를 듣게 되면 자동으로 몸이 흠칫 놀랄 정도로 클랙슨은 상당히 큰 소리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데시벨로만 표현하게 되면 감이 잘 안 잡히는데요. 일반적으로 도로에서 울려 퍼지는 차량의 주행 소리는 80dB, 지하철은 104dB, 공사장에서 들리는 전기톱 소리나 암석용 드릴 소리 정도가 약 110dB로, 클랙슨의 한계치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즉, 특별한 상황이 아닐 때도 클랙슨을 울리게 되면 그 소리는 드릴 소리와 같이 상당한 소음을 유발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클랙슨을 이럴 때만 울려주세요 


1) 내 차를 못 보고 나오는 사람 또는 자동차가 있을 때 

2) 추월 시 자차의 존재를 알려 사고를 예방해야 할 때 

3) 좁은 길에서 앞에 보이는 커브길이 시야에 확보되지 않을 때 


클랙슨은 다른 차량에 신호를 주거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용도라는 것을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D 




▶ 소리전문가 ‘배명진’ 교수가 개발한 인간 친화적인 클랙슨





기존의 클랙슨은 구조가 간단하고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110dB로 누구에게나 잘 인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소리크기의 조절이 어렵고, 주파수 톤을 변경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 때문에 시간적 제약(2~3초)을 통해 소음을 제한합니다. 


이에 소리전문가로 잘 알려진 배명진 교수는 해당 문제에 집중했고, 지난해 6월 미국음향하회(ASA)에서 학술논문 ‘인간 친화적인 클랙슨 소리에 관한 연구’를 발표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배 교수 연구팀은 기존 자동차 클랙슨의 장점은 살리면서도 간단한 전원제어장치를 통해 소리진폭레벨을 조절할 수 있는 경적음을 개발했습니다. 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운전자가 클랙슨을 누르면 보행자에게 큰 소리가 바로 전달되지 않고 시간에 따라 소리 크기가 점차 커지면서 리듬을 타게 하는 자동차경적음을 개발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인디:D와 함께 자동차 클랙슨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는데요. 오늘 포스팅이 여러분들의 궁금증을 해소해드렸길 바라며, 인디:D는 다음에도 유익한 정보와 소식으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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