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차사랑 블로그의 인디:D입니다.

국내 자동차 판매량이 11월분까지 집계되면서 2017년 판매성적이 사실상 확정되었습니다. 판매량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현대차가 이번에도 1위를 차지했으며, 쌍용자동차와 르노삼성의 치열한 4위 자리다툼에서는 쌍용차가 승리를 거뒀는데요. 


오늘은 집계된 판매량을 바탕으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국내 자동차 시장을 되돌아보겠습니다.

 




판매량으로 되돌아보는 2017년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서 집계된 1월~11월 국내 완성차 5사의 내수 판매량을 살펴보면 현대차(63만 5578대), 기아차(47만 5048대), 한국지엠(12만 526대), 쌍용차(9만 6030대), 르노삼성(9만 584대) 순이었습니다. 




▶ 현대차, 미국과 중국에선, 내수시장은



먼저, 현대차는 사드 문제와 노조파업 등 여러 악재로 해외에서 고전하고 있습니다. 사드 문제가 가시화되었던 때에는 전년 대비 중국 판매량이 50% 이상 급감했으며, 한때 9%에 육박했던 중국시장 점유율도 3%까지 떨어졌습니다. 


제2의 시장이라 불리는 미국에서도 전년 대비 판매량이 두 자릿수 이상 떨어지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는데요. 미국 시장에 대한 타겟팅이 부족했다는 평과 노조파업으로 생산량에 차질을 겪는 등 현대차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이 남아있습니다. 




▶ 내수 판매량의 1등 공신 그랜저IG


 

( ▲ 베스트셀링카 그랜저IG / 사진=네이버 자동차 )



반면, 현대차의 내수 판매량은 전년 대비 증가하면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냈습니다. 여기에는 그랜저의 영향이 컸는데요. 그랜저는 휴가철인 8월과 연휴가 길었던 10월을 제외하곤 줄곧 1만 대 이상을 판매하며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일찌감치 굳혔습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국내 준대형 세단 시장은 그랜저와 K7, 임팔라, SM7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형국이었으나 6세대 그런저인 ‘그랜저IG'가 출시되면서 그랜저의 독추체제가 이어졌습니다. 


그랜저IG는 과감한 디자인 변화를 통해 소비자층을 20대까지 끌어올렸으며, 가격도 기본 모델을 3000만 원 초반으로 책정하여 준대형 세단의 진입장벽을 낮췄습니다. 




▶ 치열했던 소형 SUV 시장 



( ▲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코나 / 사진=네이버 자동차 )



( ▲ SUV의 강자 티볼리 / 사진=네이버 자동차 )



( ▲ 빠르게 따라붙고 있는 스토닉 / 사진=네이버 자동차 )



2017년 국내 자동차에서 가장 치열했던 곳은 소형 SUV 시장이었는데요. SUV의 강자였던 티볼리 앞에 현대차의 코나, 기아차의 스토닉, 한국지엠의 트랙스, 르노삼성의 QM3 등이 가세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특히, 코나는 지난 7월에 출시된 이후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연속으로 티볼리를 밀어내고 판매량 1위를 차지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역시 티볼리도 만만치 않았는데요. 


지난 11월 내수 판매량을 살펴보면 티볼리(4298대)와 코나(4324대)의 판매량 차이는 단 26대에 불과합니다. 여기에 스토닉, 트랙스, QM3가 가세하면서 2018년에도 소형SUV 시장은 여전히 치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치열한 경쟁답게, 국내 소형 SUV 시장은 2013년 이후 처음으로 10배가 넘는 급성장을 이뤄냈는데요. 여가시간 증가로 인해 레저인구가 늘어나면서 SUV와 함께 소형 SUV도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업계 관계자는 “국내 소형SUV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생애 첫차’를 의미하는 엔트리카 시장의 주도권이 경차에서 소형 SUV로 넘어온 상태”라며 소형 SUV 시장이 앞으로 더 치열해질 것이라 분석했습니다. 




▶ 가까스로 3위를 차지한 한국지엠



( ▲ 반전에 성공한 올 뉴 크루즈 디젤 / 사진=네이버 자동차 )



한국지엠은 가까스로 3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지난 9월, 한국지엠은 판매량에서 쌍용자동차에 밀렸는데요. 이는 2002년 회사 출범 후 처음 있는 사건이었으며, 지난 10월 다시 판매량을 압도했지만 쌍용자동차와의 판매량 차이는 불과 258대였습니다. 


이에 한국지엠은 11월 초에 ‘올 뉴 크루즈 디젤’을 출시함과 동시에 공격적인 프로모션으로 판매량 회복에 힘쓴 결과, 11월 10만349대를 판매하며 판매량이 34.9% 올랐으며 결과적으로 쌍용자동차를 제치고 3위 자리를 지켜냈습니다. 




▶ SUV의 강자 쌍용자동차 



( ▲ 쌍용자동차의 주력모델 티볼리 아머 )



4위 자리를 차지한 쌍용자동차는 SUV에서 여전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티볼리를 선두로 코란도C, G4 렉스턴, 코란도 스포츠 등 SUV를 집중 공략하고 있는 쌍용자동차는 전월 대비 판매량이 12.5% 상승(8769대)하며 8000대 선으로 끌어올렸습니다. 




▶ ‘엎치락뒤치락’ 르노삼성, 5위 차지 



( ▲ 르노삼성의 QM6 / 사진=네이버 자동차 )



르노삼성자동차와 쌍용자동차는 4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는데요. 올해에는 르노삼성이 5위를 차지했습니다. 


르노삼성의 11월 판매량은 전월 대비 16.8%(8302대) 증가했으나 전체적으로 저조한 판매량과 회사의 분위기를 보았을 때 이를 타개할만한 결정적인 한 방이 필요해 보입니다. 




오늘은 인디:D와 함께 판매량을 바탕으로 2017년 자동차업계의 상황을 살펴봤는데요. 내년에는 올해보다 내수증진은 물론 해외에서도 좋은 소식이 들리기를 기대해보며, 인디:D는 다음에도 여러분들을 위한 자동차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D






Posted by DB손해보험 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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