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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의 라이벌 벤츠 vs BMW, BMW5시리즈로 반격 노리다!


 

안녕하세요 내차사랑 블로그의 인디:D입니다.


수입차 시장의 양대 산맥인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는 숙명의 라이벌이자 세기의 라이벌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소비자에게 두 차량은 늘 비교대상이 되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는데요. 


두 라이벌의 치열한 경쟁은 자연스럽게 자동차의 격을 높였고, 이는 자동차 시장의 진보를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인디:D와 함께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라이벌적 구도에 대해 살펴보려고 하는데요. 


국내 수입차 시장 1위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 중인 벤츠와 BMW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라이벌' 구도 



( 이미지 출처 : 메르세데스-벤츠, BMW 홈페이지 )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라이벌 구도는 판매량뿐 아니라 영화와 광고, 마케팅 등에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영화에서는 인물의 갈등 구조에 따라 인물이 타고 다니는 차량이 벤츠와 BMW로 묘사되곤 하는데요. 투자자가 누구냐에 따라 두 차량의 상황은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영화의 투자자가 벤츠일 경우에는 악당으로 묘사되는 인물이 BMW를 타고 나타나며, 벤츠와의 속도전에서 BMW가 철저히 밀리는 모습이 묘사됩니다. 또한 벤츠와 BMW의 충돌 장면에서도 벤츠는 상대적으로 멀쩡한데 반해, BMW는 폐차 직전의 상태까지 간 모습으로 나오는데요. 


만약 투자자가 BMW로 바뀐다면, 자동차의 상황 역시 반대로 바뀝니다. 



( 이미지 출처 : BMW 광고 )



다음은 광고를 살펴볼까요? 


위 이미지는 언뜻 보기에 벤츠 광고 같지만, 사실 벤츠를 내세운 BMW의 광고입니다. 그림을 보면 벤츠가 BMW의 차량을 태우고 어디론가 향하고 있는데요. BMW는 이미지를 통해 ‘벤츠의 차량은 BMW를 운반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라는 메시지를 던지면서 벤츠보다 BMW의 차량이 우수함을 어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방면에서 두 브랜드가 서로를 디스하며 라이벌적 구도를 강화하는 것은 소비자에게 자사 브랜드에 대한 인식을 강화함과 동시에 상대 차량의 인지도를 위에 업고 가려는 행위인데요.


그만큼 상대 브랜드에 대한 ‘인정’이 밑바탕에 깔려있어서겠죠? 




한국, ‘메르세데스-벤츠 & BMW' 최대 수입국 



벤츠와 BMW가 서로에 대한 라이벌적 구도를 강화하는 것은 그만큼 두 브랜드가 수입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국내 수입차 판매량을 보면, 벤츠와 BMW가 매년 1~2위를 다투고 있는데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한국 판매량이 처음으로 일본 판매량을 앞지르면서 한국이 아시아 시장에서 최다 수입국으로 급부상했습니다. 


지난 21일, 한·일 자동차업계와 수입차협회의 판매량 조사에 따르면 1~4월 한국에서 벤츠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0% 늘어난 2만 4,877대, BMW는 32.4% 늘어난 1만 8,115대를 판매했습니다. 


반면 일본의 올해 1~4월 판매량은 벤츠가 2만 1,365대, BMW가 1만 5,818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0.7%, 2.2% 증가하는데 그쳤는데요. 


이 같은 현상은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공고한 인지도 때문도 있지만, 아우디와 폭스바겐 등 일부 수입차 업체의 국내 판매량이 금지되면서, 벤츠와 BMW의 쏠림 현상이 더 켜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20~30대 BMW & 50~60대 벤츠’



(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자동차 )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20~30대는 BMW, 50~60대는 메르세데스-벤츠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신문과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통계 데이터를 통해 지난 1월에서 4월까지 수입차를 구입한 개인 고객(4만 8,814명)의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20대 3명 중 1명은 BMW(34.32%, 1,099대)를 선택했으며, 3,000만 원대 후반의 1시리즈와 5,000만 원 초반의 3시리즈의 인기가 높았습니다. 


반면, 50대와 60대 사이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인기가 높았는데요. 50대 이상의 벤츠 점유율은 34.43%, 60대의 벤츠 점유율은 39.64%에 달했으며 6,000만 원 이상을 호가하는 E클래스 모델의 인기가 가장 높았습니다. 




BMW5시리즈 - ‘1위’를 향한 불꽃 튀는 경쟁 




(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자동차 )



올해 역시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는 국내 수입차 시장 1위 자리를 놓고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는 벤츠가 BMW를 제치고 8년 만에 1위에 등극했는데요. 1위 자리를 빼앗긴 BMW는 BMW5시리즈를 내세워 1위 자리를 탈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BMW5시리즈는 지난 1972년 첫 선보인 후 전 세계에서 총 790만 대 이상을 판매한 BMW의 간판모델인데요. BMW는 출시 행사장인 서울 파르나스호텔 39층에 자사의 차량을 전시하기 위해 2만 5,000여개에 달하는 차량 부품을 분해하고, 재조립하는 과정을 거치는 등 BMW5시리즈에 각별한 공을 들였습니다.


BMW5시리즈의 반격에 맞서는 벤츠 역시 공격적인 공세를 펼치며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벤츠는 20~30대의 젊은 층 고객을 공략하기 위해 전략 모델을 출시하는 한편, 판매 네트워크와 서비스센터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00억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하기로 밝혔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올해에만 2,000억 원을 투자해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서비스의 질을 높여 장기적으로 고객의 신뢰와 브랜드 인지도를 쌓고 있습니다. 


이에 업계 관계자는 “벤츠가 차지한 수입차 시장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벌여질 전망”이라며, “벤츠는 신차 6종과 47개 라인업을 쏟아냄과 동시에 2,000억 원을 투자해 1위 굳히기에 나서는 한편, BMW는 간판 모델인 BMW5시리즈를 통해 1위 탈환에 시동을 걸었지만, 상대적으로 구매력인 낮은 20~30대에서만 강세를 보이고 있어 변화가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인디:D와 함께 세기의 라이벌이자 숙명의 라이벌인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벤츠와 BMW의 선의의 경쟁이 자동차 산업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바라며, 인디:D는 다음에도 유익하고 재미있는 정보와 소식을 가지고 찾아오겠습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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