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차사랑 블로그의 인디:D입니다.

 

흔히 난폭운전과 보복운전은 도로 위의 ‘흉기’라고 불립니다. 발생 원인은 대체로 ‘사소한 시비’로 인해 발생하지만, 그에 대한 결과는 ‘결코 사소하지 않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단속과 법규를 통한 사전 방지가 필요합니다. 


경찰청이 발표한 2015~2016년 보복운전자 입건현황에 따르면 보복운전 혐의로 하루 6명이 입건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복운전은 발생건수보다 검거건수가 적다는 점을 감안하면, 하루 평균 6건 이상의 보복운전이 발생하는 셈입니다. 특히 2016년이 2015년에 비해 약 3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많은 보복운전자들이 ‘자신의 행위가 보복운전’인지 인지하지 못하고 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 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인디:D와 함께 보복운전 기준과 원인, 처벌수위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복운전 기준 – 분노로 들끓는 도로 




올해 보복운전 신고 건수가 3,770건에 달했습니다. 도로가 분노로 들끓고 있는데요. 단순히 욕설, 주행 방해 등을 넘어 보복운전의 방법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10월에는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는다’는 이유로 망치를 들고 운전자를 위협한 사건이 있었고, 또 다른 도로에서는 폭행과 함께 사냥개를 풀어 운전자를 위협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이 또한 ‘양보해주지 않아서’가 이유의 전부였습니다. 


이러한 사건을 보면 “아니, 저런 사소한 이유 때문에 보복운전을 한단 말이야?”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유독 도로에서 운전자들은 난폭해지는 경향이 있는데요. 


어떤 이유가 도로를 분노로 끓게 만들까요? 


심리학에서는 이러한 원인에 대해 ‘대인심리 / 대상심리 / 문화심리’를 언급했습니다. 정신분석학파의 창시자인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히스테리 연구’라는 책에서 감정전이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감정전이란 정신분석요법의 과정에서 순수한 형을 보게 되는 현상으로, 과거의 중요한 인물에게 향해져 있던 감정이나 태도를 치료자에게 무의식적으로 향하는 것을 말합니다. 



1) 차를 타는 순간, 대인심리 -> 대상심리



 

정신적 스트레스나 아픔은 다양한 원인에서 기인합니다. 부모와의 관계, 생활하는 환경, 삶의 질, 삶에 대한 만족도 등 다양한 부분에서 발생하는데요. 일상생활에서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의식으로 통제합니다. 하지만 차를 타는 순간 ‘대인관계’에서 차 대 차인 ‘대상관계’로 전환되는 것 입니다. 즉, 타인에 대한 의식이 사라지면서 무의식 속에 있던 화, 분노, 흥분, 무시, 모멸감 등이 표출되고, ‘분노 조절능력’이 약해져 쉽게 분노하고 화를 내게 되는 것 입니다. 


두 번째는 ‘제한된 소통’과 ‘문화심리’에서 기인합니다. 




2) 제한된 소통 & 문화심리



 

차를 타는 순간 운전자는 ‘소통’에 있어 클락션과 헤드라이트와 같은 비언어적 요소를 사용합니다. 자연스럽게 소통능력이 떨어지게 되면서 오해가 생기고, 이에 대한 분노가 난폭운전 혹은 보복운전으로 표출됩니다. 


또한 운전자는 차에 타는 순간 자신을 숨길 수 있고, 모든 것을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절대적 신’이 된 것과 같은 심리적 증상에 빠집니다. 차량 종류, 크기, 가격 등이 곧 운전자 자신이 되는 것이죠. 만약 자신이 경차를 타고 있는데 고급차가 끼어들었다면 운전자는 ‘모멸감, 무시’등의 감정을 느끼게 되고 반대로 고급차를 타고 있는데 경차가 끼어든다면 ‘우월감’이 들면서 상대 운전자를 건방지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실제로 EBS의 한 프로그램에서 경차와 고급차를 가지고 실험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실험방법은 빨간 신호등에 멈춘 뒤, 파란 신호등으로 바뀌었는데도 움직이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경차와 고급차에 따른 뒷 차량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실험결과, 다른 차량은 경차를 결코 봐주지 않았는데요. 파란불로 바뀌자마자 1초도 기다리지 않고 클락션을 울렸습니다. 반면, 고급차량의 경우는 21초나 지났는데도 클락션을 울리지 않았습니다. 


위 실험결과를 볼 때 제한된 소통과 문화심리가 운전자의 심리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보복운전 기준과 처벌수위 




보복운전 그 이면에 심리적 영향이 있다고 하더라도, 결코 정당화될 수는 없겠죠? 

지금부터 보복운전 기준과 처벌수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보복운전 기준 


- 추월해 급제동 / 금감속 


- 중앙선이나 갓길로 밀어붙이는 행위 


- 뒤쫒아 고의로 충돌사고 


- 욕설 / 협박 / 상해 


보복운전은 특정 대상에게 하는 행위로 위와 같은 행위 중 단 1회의 행위로도 처벌이 가능합니다. 보복운전은 형법(특수폭행 / 손괴 / 협박 / 상해)에 의해 처리되는 무거운 범죄행위로 행위에 따라 벌금과 징역이 처해집니다. 




2) 처벌기준 


- 특수상해 : 1 ~ 10년 징역 


- 특수협박 : 7년이하 징역, 1천만 원 이하 벌금 


- 특수폭행 : 5년이하 징역, 1천만 원 이하 벌금 


- 특수손괴 : 5년이하 징역, 1천만 원 이하 벌금 


이 외에도 지난 7월 28일부터 형사처분과 함께 최대 면허정지와 취소까지 가능한 행정처분도 시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시행 한 달 사이에 79명의 보복운전자가 면허 정지를 당한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보복운전에 대한 인식이 미비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복운전은 행정처분과 형사처벌 때문이 아니라, 자신을 포함한 타인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위입니다. 옛말에 ‘참을 인(忍) 세 번이면 살인을 면한다’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사소한 시비에 대한 보복성 행위가 상대방뿐 아니라 자신까지 망친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운전자가 기억해야 할 또 하나의 습관 ‘방어운전’





다음은 안전을 위한 ‘방어운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도로는 어떤 상황이 발생할 지 모르는 위험한 곳이기 때문에 운전자는 습관처럼 ‘방어운전’을 해야 합니다. 방어운전의 방법은 ‘기본’을 지키는 것인데요,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1) 안전거리 확보하기 (주행속도 – 15)


도로교통법 제 19조에 따르면 ‘앞차가 갑자기 정지하는 경우 앞차와의 충돌을 피할 수 있는 거리’를 안전거리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안전거리는 차량의 ‘정지거리’ 이상의 거리를 말하는데요. 

정지거리는 공주거리와 제동거리의 합을 말합니다. 공주거리란 ‘운전자가 보행자나 정지신호를 보고 브레이크를 밟기까지 달린 거리’를 말하며, 제동거리는 ‘브레이크가 작동한 때부터 차량이 완전히 정지할 때까지의 거리’를 말합니다. 


좀 더 쉽게 인지하기 위해서는 ‘주행속도 빼기 15’를 기억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시속 60km이하의 일반도로에서 시속 55km로 달리고 있다면 주행거리는 주행속도(55km)에서 ‘15’를 뺀 40m 이상의 거리를 말합니다. 




2) 시야 확보하기 


안전한 주행을 위해서는 정면뿐 아니라 좌/우, 뒷부분까지 신경 써야 합니다. 교통상황을 충분히 체크한 다음, 자신의 앞 / 뒤 / 좌 / 우를 살펴, 만약의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야를 확보해야 합니다. 




3) 진로변경 시 방향지시등 사용 


진로를 변경할 경우에는 앞/뒤 차량과의 간격을 여유롭게 둔 상태에서, 뒤 차량이 충분히 진로변경에 대한 내용을 인지할 수 있도록 사전에 방향지시등으로 알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다른 차량에 대한 매너이자 자신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방법 입니다. 


지금까지 보복운전의 위험성과 방어운전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운전자의 안전이 걸린 만큼 강조하고 또 강조해도 모자를 만큼 중요한데요. 보복운전을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위이며, 상대방뿐 아니라 자신까지 망치는 길임을 다시 한 번 인지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인디:D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 입니다. 인디:D는 다음에 더 유익한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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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B손해보험 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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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2.08 15: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www.driveind.com DB손해보험 In:D 2016.12.08 1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동부화재입니다~:D 보복운전의 기준은 특정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욕설, 폭행, 위협 등의 보복행위 인데요. 말씀해주신걸로 봐서는 어떤 상황인지 몰라, 전반적인 이해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알려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2. 차철준 2017.04.17 1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복운전 하는 놈은 무기징역 이나 사형을 시켜야한다 ᆢ살인자나 마찬가지다 ᆢ
    법을강화 시키는 제도가 시급하다 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