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차사랑 블로그의 인디:D입니다. 


인간이 만들어 낸 대부분이 유행을 타듯이 첨단 과학으로 중무장한 자동차도 시대와 유행에 따라 변해왔습니다. 자동차 디자인부터 모양, 부품, 번호판 등 다양한 부분에서 진화해오고 변화되어 왔는데요. 

오늘은 인디:D와 함께 자동차 디자인의 변천사를 살펴보면서 시대에 따른 자동차의 흐름을 한번 살펴볼까요? 



자동차 디자인 – 자동차, 어떻게 변했나?


자동차의 변천사 중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자동차 디자인입니다. 자동차 디자인은 그 시대의 문화/기술/사회 요소가 담겨있는 것으로 디자인만 보더라도 시대배경이나 당시의 기술 및 유행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1) 1910 ~ 20년대 자동차 디자인 



마치 다락방 한구석에 놓여있던 할아버지의 앨범에나 등장할 법한 흑백사진 속 1910~20년대 자동차 입니다. 사진만 봐도 대략 시간의 흐름이 보이시죠? 


초창기에 등장한 자동차는 부유층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다 점점 그 공급범위가 확대되었는데요. 수요가 급증하면서, 자동차의 대량 생산과 편의성 및 기능성 향상이 최우선 과제였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마차’와 모양이 흡사한데요. 초기에는 부품 수급을 위해 마차를 닮은 디자인이 많았고, 페인트가 빨리 마르는 검정색을 주로 사용했습니다. 


자동차의 디자인과 색상만 보더라도 당시의 시대상이 담겨있죠? 




2) 1930 ~ 40년대 자동차 디자인 



1930년대의 클래식카를 21세기에 보는데도 무척 고급스러움이 느껴지죠. 1930년대 불어 닥친 경제 대공황을 기업들은 디자인을 통해 이겨내려고 했고 이러한 노력의 결과물로 1934년에 최초의 유선형 디자인의 자동차가 등장했습니다. 이는 ‘속도’와도 연관성이 있는데요. 1930년대에 들어서면서 자동차는 속력을 낼 수 있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공기저항을 덜 받는 유선형으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유선형 모양의 자동차는 사람들에게 큰 관심과 인기를 끌었고 기업들은 본격적으로 자동차에 미적 아름다움을 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3) 1940 ~50년대 자동차 디자인



1939년부터 1945년까지 벌어진 2차 세계대전. 2차 세계대전 기간 동안 급격히 발전한 군사기술은 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자동차에 접목되기 시작했습니다. 미적인 아름다움에 기능까지 더해지게 된 거죠. 


1940~50년대에는 효율적인 디자인을 추구하면서, 트렁크 공간이 따로 분리된 3박스 차량이 만들어졌고 효율성이 좋은 소/중형차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반면, 세계 대전 이후에는 미국의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붐이 일어나면서 전에 없던 새로운 디자인의 차량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4) 1950 ~ 60년대 자동차 디자인 



영화 ‘마스크’에 등장했던 ‘기다란 자동차’입니다. 대표적으로 크라이슬러 C-300(1955), 벨에어(1957), 임팔라(1958)등이 있는데요. 


당시 시대상은 경기불황에서 벗어나 삶의 질이 향상되기 시작한 시기로 장식/디자인 등이 차량의 인기요소로 꼽히던 시기였습니다. 자동차에는 더 크고, 화려한 장식과 디자인이 가미되기 시작했는데요. 로켓형 디자인이나 크롬도금, 테일핀 등을 활용해 차량의 개성을 살렸고 프런트와 리어를 5m 넘는 길이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 테일핀 : 자동차 리어 옆 부분을 꼬리 지느러미처럼 높게 세운 것으로, 50년대 후반 미국 자동차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5) 1960 ~ 70년대 자동차 디자인



1960~70년대에는 미국이 경제부흥을 위해 소비 활성화에 나섰던 때로, 자동차 수요가 크게 늘면서 화려한 자동차가 늘어나게 됩니다. 물론 1950년대의 테일핀이나 로켓형 디자인은 많이 수그러들었지만 차체가 길었던 형태는 여전히 유행했습니다. 


이 때는 모던한 스포츠카 스타일인 쿠페가 등장하고 앞쪽이 낮은 웨지 스타일 등 직선이 강조된 깔끔하고 모던한 스타일의 자동차 디자인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6) 1970 ~ 80년대 자동차 디자인 



1973년 오일쇼크가 일어나면서 세계인들은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인간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 더했던 장식과 디자인을 조금씩 줄이기 시작한 것이죠. 이러한 연유로 화려한 자동차에 대한 관심은 줄어들고 합리적인 스타일의 콤팩트 디자인의 자동차가 인기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사이즈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프런트와 리어의 길이도 짧아졌고 위 사진과 같은 소형자동차가 탄생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현대자동차가 1976년에 이러한 디자인을 반영한 ‘포니’를 내놓았는데요. 포니는 한국 최초의 고유 모델로 국내 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7) 1980 ~ 90년대 자동차 디자인 



앞서 말씀 드렸던 오일쇼크 여파와 함께 미국의 배기가스 규제가 심해지면서 자동차 디자인도 이에 대한 영향을 받기 시작합니다. 바로 ‘에어로 다이나믹’ 디자인인데요. ‘에어로 다이나믹’이란 움직이는 물체와 관계한 공기의 응용 또는 연구를 말합니다. 


즉 이를 자동차에 접목시킬 경우, 공기저항을 최소화할 수 있는 ‘유선형 디자인’이 에어로 다이나믹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이처럼 사회적 현상으로 유선형 디자인이 자동차에 접목되었지만 유행 때문이었는지 전체적으로 직선형 디테일에서 많이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한편으로는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뛰어들면서 세계 각 국에서도 인기를 끌 수 있는 보편적인 디자인을 개발하고 양산하기 위해 해외 디자이너에게 의뢰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우리나라의 ‘포니’와 ‘엑셀’도 자동차 디자인에서 유명한 ‘죠르제토 쥬지아로’가 디자인했습니다. 




8) 1990 ~ 2010년대 자동차 디자인 


 

1990년대와 2000년대 자동차 디자인은 요즘 보는 것처럼 대부분 유선형을 띄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차량의 높낮이가 낮아지고 둥근 형태의 디자인이 많아졌죠. 요즘에는 깎아 놓은 듯한 ‘각진’ 디자인이 아닌 볼륨과 입체감, 곡선을 자연스럽게 표현한 디자인이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몇 십 년 간 꾸준히 변화되고 있는 디자인의 특징 중 하나는 ‘오버행’이 짧아지고 있는 것 입니다. 오버행이 짧아지면 상대적으로 축간 거리가 길어지게 되는데요. 이럴 경우 탑승자는 더 우수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시간의 흐름에 따른 자동차 디자인의 변천사를 살펴보았는데요. 보통 자동차 디자인은 10년 주기로 변한다고 하는데, 요즘같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기술과 다양한 디자인 트렌드 변화를 볼 때 이 주기는 앞으로 짧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매년마다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에서는 차량 내부가 비행기 1등석과 같은 형태의 디자인을 선보여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요. 스마트카, 자율주행 자동차 등 신기술의 개발과 함께 점점 더 커지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자동차의 변신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입니다. 


인디:D가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인디:D는 다음에 더 유익한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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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동부화재 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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